'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김가을 2026. 6.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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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세계 최강' 안세영과 붙는다. 천위페이(중국)의 얘기다.

안세영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천위페이와 2026년 세게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4강전을 치른다.

이번에도 안세영-천위페이 대결이 완성됐다. 둘은 싱가포르오픈에서도 대결했다. 당시 안세영이 2대1(20-22, 21-12, 21-15)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최근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3연승을 하며 상대 전적을 16승14패로 뒤집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천위페이는 왕즈이(중국)이 탈락한 뒤 이번 대회 중국 여자 단식의 유일한 선수가 됐다. 그는 8강을 넘어 연달아 4강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과 다시 붙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중국 입장에선 불편할 수밖에 없다.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다만, 전영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우승 행진을 멈췄다. 안세영은 심기일전했다. 지난달 열린 2026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림픽(2024년 파리), 세계선수권(2023년 코펜하겐), 아시안게임(2023년 항저우)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 조 이후 두 번째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그는 지난주 열린 싱가포르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국제 대회 3회 연속이자 올 시즌 들어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앞서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4월), 제31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5월)에서도 우승했다

소후닷컴은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과 천위페이가 만났다. 당시 천위페이가 1대2로 졌다. 그의 경기력은 자신의 전성기 만큼 좋지는 않다. 하지만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고, 최근 2주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여전히 세계 여자 배드민턴계의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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