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완벽 몰입한 임지연 멋진 연기에 남친 이도현도 너무 뿌듯할듯(신세계)

[뉴스엔 박양수 기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압도적 감정선… 멋진 신세계 임지연의 연기가 곧 '개연성'
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의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임지연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조선을 호령한 희대의 악녀 강단심의 영혼이 빙의된 대한민국 무명배우 '신서리'와 '강단심'역을 맡아 섬세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5일 9회 방송에서는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현(허남준 분)은 단심에게 "강단심 더는 이곳에 걸음 하지 말거라"라며 말하자 단심은 본인의 마음을 깨달은듯 복잡 미묘한 좌절감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물관에서 마주한 그림과 연서를 보고 놀람과 슬픔을 눈빛으로 녹여내며 과거에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달했다. 찰나의 표정 변화만으로도 과거 강단심이 겪은 상실의 아픔을 현재의 신서리가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 모았다.
과거와 현재가 수시로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도 극의 몰입도가 유지되는 것은 임지연의 안정적인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 조선시대 악녀의 서늘함과 현대 무명 배우의 처절함을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두 시대의 간극을 좁혔다. 자칫 분산될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단단한 감정선으로 연결하며 시청자의 서사 이해를 돕고 있다. '배우의 연기가 곧 개연성'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적당한 코믹함을 얹어 극의 무거움을 덜어내는 완급 조절도 놓치지 않았다. 콧대 높은 조선시대 악녀가 현대의 낯선 환경과 무명 배우의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엉뚱한 상황들을 능청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러한 유연한 연기 변주는 진지한 서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환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대를 넘나드는 설정 속에서 묵직하게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임지연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이도현과 공개연애 중인 임지연이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 10회는 오늘 밤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양수 yasupaen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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