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해군, 캐나다 해상서 연합훈련…'도산안창호함' 편승 함께 항해

2026. 6.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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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해군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군은 오늘(6일) 우리 해군과 캐나다 해군이 현지시간 3~4일, 캐나다 서부 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 3천t급), 호위함 대전함(FFG, 3천100t급), AW-159 해상작전헬기, 캐나다 해군에서는 잠수함 코너브룩함(SS, 2천200t급), 호위함 오타와함(FFH, 4천t급), 캐나다 공군 CH-148 해상작전헬기, CP-140 해상초계기 등 양국 해군 함정 4대와 항공기 3대가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은 대함사격, 대잠전, 헬기 이·착함 등 실질적인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습니다.

훈련 기간, 벤저민 홍 대위 등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6명이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우리 해군과 함께 훈련했습니다.

이들은 훈련을 마친 뒤에도 도산안창호함을 타고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이 열리는 미국 하와이까지 항해합니다.

양국 잠수함 간의 단순한 전술 교류를 넘어, 한국 잠수함의 첨단 시스템과 상호운용성을 작전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해군의 설명입니다.

우리 해군 전력을 지휘한 김기범 73기동전대장(대령)은 "앞으로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 안보를 수호하고, 어떠한 위협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은 오는 24일부터 환태평양 훈련에 참여합니다.

이달 말 60조 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최종 선정을 앞두고 정부는 수주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안규백 국방장관은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캐나다를 방문해 3조 원 대 규모의 수소차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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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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