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하차 후 박경혜·김대호 '찐' 일상기로 金예능 1위('나혼산')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박경혜, 김대호 등 이들의 '찐' 생활기로 음요일 밤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건강 관리에 나선 김대호의 근황과 함께, 자취 생활에 완벽히 적응해가고 있는 박경혜의 하루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삶을 가꿔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5.8%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2054 시청률 또한 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김대호의 집 변신 프로젝트였다. 건강검진 결과 이후 생활 습관 개선을 결심한 그는 등산과 장보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단골 시장에서는 상인들의 반가운 환영을 받으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했고, 철물점에서는 대량의 자재를 구매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김대호는 또 다른 공간에서 준비한 각종 장비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텅 비워진 집 내부는 곧 반려묘 나나와 자신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먼저 벽면을 따라 고양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캣워크를 설치한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집 안 곳곳에 클라이밍 홀드를 부착하며 자신만의 실내 운동 공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
거실은 물론 벽과 천장까지 이어진 구조가 완성되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물론 기안84 등 출연진도 예상치 못한 스케일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김대호는 평소 즐겨온 클라이밍 취미를 집 안으로 옮기고 싶었다며 직접 만든 실내 암장에서 곧바로 도전에 나섰다. 전문 장비를 착용한 채 벽을 오르기 시작했지만 번번이 미끄러지고 떨어지기를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특유의 집념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실패 끝에 목표 지점까지 도달한 그는 성취감을 만끽했고, 반려묘 나나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로망 실현의 순간을 즐겼다. 하고 싶은 일을 직접 실행에 옮기는 김대호의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경혜는 한층 달라진 자취 생활로 시선을 모았다. 앞선 방송 이후 주변 동료 배우들과 시청자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는 그는 더욱 적극적으로 생활을 꾸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활비 절약을 위해 분리수거 포인트를 모으고, 직접 가구를 구입해 집 안을 정리하는 등 실용적인 노하우도 공개했다. 특히 새 장롱과 블라인드를 직접 설치하며 한층 정돈된 공간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랜 시간 일했던 카페의 영업 종료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박경혜는 틈틈이 영어 공부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그는 인터뷰 연습과 복습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첫 방송된 후 MBC 간판 예능으로, 금요일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일명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하차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 새로운 출연진들의 리얼 라이프를 담아내며 예전의 인기를 회복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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