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주말엔 유퀴즈 녹화…시구·게임업계 회동도

허시언 기자 2026. 6. 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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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뒤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날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뒤 주말 첫날에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잠시 숨을 고른다.

황 CEO는 6일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녹화에서 엔비디아 창업과 성장 과정, AI 시대에 대한 통찰, 미래 인재상 등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10일 방영된다.

황 CEO는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한국 야구팬들과 인사한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타석에 들어선다.

황 CEO는 같은 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만나 AI 게임 개발,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 피지컬 AI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LG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 성남 사옥을 찾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스테이지, 노타를 포함한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리얼월드, 에이로봇 등 로봇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황 CEO는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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