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74→타율 0.301' 오타니는 좋겠다, 이런 찬양까지 받고…"지구상 최고 선수인 이유 7가지"까지 등장

최원영 기자 2026. 6. 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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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가 정말 '이 지구상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르는 7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LA 다저스 오타니는 올해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맹활약 중이다.

투수로는 10경기 61이닝에 선발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0.74, 탈삼진 67개, 피안타율 0.144,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79 등을 자랑했다.

타자로는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219타수 66안타) 10홈런 33타점 41득점, 장타율 0.521, 출루율 0.420, OPS(출루율+장타율) 0.941 등을 선보였다. 내셔널리그 출루율 1위다.

MLB.com은 "오타니의 마법 같은 활약은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위대함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그의 독보적인 위대함에 감탄할 필요가 있다"며 운을 띄웠다.

▲ 오타니 쇼헤이

매체는 "그래서 이번엔 지난 4일 펼쳐진 또 한 번의 환상적인 투타 겸업 활약을 되짚어보려고 한다. 오타니는 이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점을 0.74까지 낮췄다. 동시에 5번이나 출루했다"며 "경기 후 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는 '오타니는 이 세상 최고의 선수다'고 말했다"고 짚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89개(스트라이크 58개)로 선발승을 챙겼다. 타석에선 리드오프로 출격해 4타수 3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뽐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MLB.com은 "스미스의 말은 대담한 주장처럼 들리지만, 단순히 팀 동료를 위해 과장하는 게 아니다. 오타니의 활약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사실과 수치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오타니 쇼헤이

첫 번째로 4일 애리조나전부터 돌아봤다. 매체는 "앞서 언급했듯 오타니는 6이닝 무실점으로 투구하는 동안 5번 출루했다. 약 6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며 "현대 시대(1900년 이후)에는 호드 엘러(1920년 7월 31일), 멜 파넬(1951년 5월 24일), 멜 스토틀마이어(1964년 9월 27일)까지 단 3명 만이 이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들었다. MLB.com은 "오타니는 2023년 5월 16일 LA 에인절스 소속으로도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1900년 이후 오타니 외에 한 경기에서 5번 이상 출루한 선수는 파넬, 웨스 페럴, 지미 캘러핸뿐이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로 오타니가 올해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74를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는 "이는 올해 6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나아가 1913년 양대 리그에서 자책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이후, 오프너를 제외하고 시즌 첫 10경기 선발 등판에서 나온 평균자책점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며 "2021년 제이콥 디그롬(0.56), 1966년 후안 마리샬(0.59)이 10경기 선발 등판에서 오타니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 오타니 쇼헤이

네 번째로 MLB.com은 "여기서부터 정말 흥미로운 점이 드러난다"며 "오타니는 평균자책점 1.00 미만과 함께 내셔널리그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가장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고 있다. 5일 현재 출루율 0.420을 기록 중인데 이는 투수로서 허용한 피출루율 0.224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로 매체는 "오타니는 5월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치고 5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 한 경기에 선발 등판 무실점과 홈런을 일곱 번이나 동시에 달성했다"며 "1900년 이후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밥 깁슨(6회)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로 MLB.com은 "오타니는 5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을 때도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또한 6이닝 노히트 투구를 만들었다"며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등판하며 선두타자 홈런을 총 3번이나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고 전했다.

일곱 번째로 매체는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서 61이닝 동안 단 7실점(5자책점)만 허용했다. 반면 타자로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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