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진짜 신들렸다, 2루타 추가로 13경기 연속 안타…샌프란시스코 홈런만 7개로 18-3 대승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7경기에서 19안타, 타율 0.655라는 경이적인 타격감을 보여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6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7경기에서 29타수 19안타 타율 0.655, 부상 전을 포함하면 12경기 연속 안타와 이 기간 타율 0.522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번 6일 경기 안타로 시즌 성적은 타율 0.321, OPS 0.805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다니엘 수삭(포수)-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했다.
컵스 선발 라인업은 니코 호너(2루수)-피트 크로-암스트롱(중견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이언 해프(좌익수)-카슨 켈리(지명타자)-마이클 부시(1루수)-미겔 아마야(포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으로 이뤄졌다.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선발투수를 맡았다.

첫 두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아다메스의 2점 홈런에 이어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고, 여기서 카브레라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가 2타수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채프먼의 만루포, 슈미트의 2점 홈런으로 4회에만 6점을 뽑아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자 가운데 안타를 치지 못한 선수는 이정후와 수삭 둘만 남았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치면서 13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아다메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필 메이튼의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채프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또 한번 대량 득점을 올리며 승세를 확실히 가져왔다. 데버스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 아다메스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13-0이 됐다. 이정후는 왼손투수 호비 밀너의 2구째 스위퍼에 맞고 1루로 나갔다. 이정후가 나간 뒤 엘드리지의 중전안타, 채프먼의 3점 홈런이 이어지면서 점수가 16-0으로 벌어졌다. 7회에는 1루수 땅볼을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올라온 포수 카슨 켈리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추가하며 18-3 대승을 거뒀다. 조나 콕스와 슈미트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레이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카슨 세이모어가 3이닝 3실점으로 뒤를 받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