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형석 교수가 답한다…'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김형석 지음.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인문학이 왜 필요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서대문구청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한 강연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인문학과 종교는 어떤 관계이고, 인간과 사회, 철학적 성찰의 관점에서 AI 시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을 다룬다.
저자는 인문학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찾아내고, 인간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기술과 과학이 발전하는 시대에도 인문학을 통해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문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준이며, AI와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이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지침이다. 우리가 AI를 활용하더라도, 인간 중심의 가치와 철학을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더북. 168쪽.

▲ 러시아 군대의 역사 = 로저 리스 지음. 류한수 옮김.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제정 러시아군과 그 후신인 소련군, 현재의 러시아연방군이 어떻게 국가의 대외정책과 민족주의, 내부 불안 진압 등 국내 과제를 수행해왔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러시아의 전쟁 방식은 한 세기가 지나고 정권이 바뀌어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러시아 군사적 전통의 연속성을 조명한다.
또 러시아가 강대국이 되는 과정에서 군대가 국가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러시아 군대의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저자는 러시아는 그동안 서부 국경은 고정된 것으로 간주해 방어 태세를 취하고, 자국의 나머지 주변부에서 하는 전쟁에선 노골적이고 공세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대는 비효율적인 지휘 체계와 막대한 사상자를 내는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이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드러난다고 지적한다.
너머북스. 448쪽.

▲ 머니쇼크 = 제이미 러시·톰 올릭·스테파니 플랜더스 지음. 임경은 옮김. 박정호 감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블룸버그 뉴스·리서치 소속 저자들이 금리 하락의 시대가 끝나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적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러한 변화가 향후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저자들은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고점에 도달한 선진국들의 국가 부채, 기후 변화와 녹색 전환, 미·중 경쟁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세계의 블록화와 공급망 구조 재편 등 주요 이슈들이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과거처럼 자금 조달 비용이 낮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던 환경에서 벗어나, 이제 금리 수준과 자본 비용을 고려한 더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교보문고. 344쪽.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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