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는 지금 '고백' 중…열애·이혼·갈등까지 다 털어놨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00년대 대표 걸그룹 쥬얼리가 다시 소환됐다. 무대가 아닌 멤버들의 솔직한 고백 때문이다. 연애와 결별, 이혼의 상처, 과거 갈등, 생활고까지 사연도 제각각이다.
포문을 연 건 서인영이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개설하고 소소한 일상부터 결혼 생활, 과거 멤버들과의 관계까지 숨김없이 고백하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세상에서 모태솔로가 제일 이해가 안 간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도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도 "당연하다"며 "현재 진행형이다. 항상 쉰 적이 없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이지혜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힘들었던 결혼 생활과 우울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결혼이 아니니까 너무 외롭고 우울증이 걸렸다"며 "일을 안하고 있으니까 우울증이 왔다. 다 탕진하고 돈도 없어서 명품을 팔아서 생활비로 썼다. 가진 것도 많지 않은데 이혼하면 어떻게 살지 싶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쥬얼리 시절 멤버들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이지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얼음공주 같이 저러지 싶었다"며 잘 맞지 않았지만, 현재는 서로 통화하며 걱정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조민아에 대해서는 "민아는 항상 나한테 손을 뻗어줬지만, 내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결혼식에도 부르지 않았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지현의 고백은 더 묵직했다. 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출연해 "(이혼은) 그냥 다 자기주장 싸움이다. (이혼이라는) 소설을 만들고 각색해서 잘 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며 "그 소설의 수위는 한 단계씩 갈수록 높아진다"고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느낀 고통을 털어놨다.
또 "내 이름을 검색하는 게 숨 막히게 하는 일이다"며 "내가 죽을 각오를 해야지, 쓰러질 각오를 해야지만이 검색창에 내 이름 세 글자를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혼 후 생긴 증상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혼이 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세 번이든 네 번이든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혼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지금은 자녀들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예원은 열애설조차 없이 깜짝 결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최근 연애를 묻는 질문에 "사실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하주연은 보다 소소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현재 프랑스 식기 및 주방용품 쇼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를 통해 "'나는 솔로'에 지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로 직접 지원서를 보냈다는 그는 "'나 영숙인데'라고 자기소개 연습까지 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도 시점도 모두 다르지만, 최근 몇 주 사이 쥬얼리 멤버들의 솔직한 고백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덕분에 쥬얼리 멤버들의 이름도 다시 나란히 소환되는 분위기다. 비록 무대 위 모습은 아니지만, 각자의 삶을 담담하게 꺼내놓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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