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20살 때 하지원과 첫 키스신"…10년 지나 '찐사랑' 고백 [옥문아]

서기찬 기자 2026. 6. 6. 06: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문아들)'에 단독 출연한 데뷔 34년 차 장근석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잔상을 남긴 연출작으로 드라마 '황진이'를 지목했다. 상대역인 하지원과 첫 키스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장근석이 선배 하지원을 향해 품었던 과거의 뜨거운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문아들)'에 단독 출연한 데뷔 34년 차 장근석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잔상을 남긴 연출작으로 드라마 '황진이'를 지목했다.

아역의 허물을 벗고 성인 연기자로서 처음 주연을 맡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황진이'를 찍을 때는 정말 치열했다. 배우 인생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여기서 점프를 제대로 못 하면 내 인생에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절박했던 속내를 전했다.

특히 스무 살 청춘이었던 그 시절, 상대역이었던 하지원과의 특별한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장근석이 선배 하지원을 향해 품었던 과거의 뜨거운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근석은 생애 첫 키스신을 하지원과 촬영했다며 "그때 작품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의 긴장감에 대해 그는 "심장이 쿵쾅거렸다. 선배 배우들에게 물어보니 양치도 해야 하고, 입만 갖다 대는 게 아니라 그러고"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풋풋했던 감정은 단순한 촬영 에피소드에 그치지 않았다. 하지원을 실제로 짝사랑했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장근석은 수줍게 수긍하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마음을 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좋아했다. 누나한테도 얘기했었다"라며 "10년이 지나서 '그때 누나 사랑했었다'고 말했다"는 깜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만약 당시에 대시를 받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유쾌한 가정에는 "설레는데? 사귈 수 있었겠죠?"라고 솔직 담백하게 받아치며 현장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