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쳤다…2루타로 13경기 연속안타…시카고 컵스전서 시즌 14번째 2루타 ‘쾅’

(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또 쳤다. 이제 안 치면 이상할 만큼 타석에 선 이정후에게 늘 믿음과 자신감이 보인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홈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평소처럼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매 경기 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좋자 중심 타선에 배치된 것.

이정후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초구, 97.7마일짜리 초구를 받아 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76.8마일에 그쳤을 만큼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에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 2루 찬스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86.7마일짜리 커브에 배트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타점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을 0.322로 소폭 끌어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06으로 좋아졌다.
시즌 14번째 2루타로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가 이날 멀티히트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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