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왔든 나만봐" 허남준, 전생 비밀 벗겨지자 임지연에 폭풍 키스('멋진신세계')[종합]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멋진 신세계' 차세계(허남준)와 신서리(임지연)이 폭풍 키스로 엔딩을 장식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9회에서는 마침내 차세계 신서리의 전생이 드러났다.
이날 차세계는 신서리에게 "너 정체가 뭐야. 강가 단심. 너 누구냐"라며 혼란스러운 듯한 모습으로 질문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자꾸 어떤 여자가 꿈에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 여자가 꼭 나 같다"라고 말했다.
신서리는 "개꿈이랑 현실도 분간을 못 못한다. 정신이 제대로 나갔다"라며 애써 담담하게 말했지만 속으로는 당황스러워했다.
신서리는 이날 파티장에서 차세계의 조부, 차달수(윤주상) 회장과 마주했다. 신서리는 애교로 차세계의 정혼자, 모태희(채서안)와 기싸움을 시작했다.
또 이날 차세계는 신서리가 출연하는 드라마 대본을 검토하던 중, 합방신을 발견하고 격분했다. 그는 결국 해당 드라마의 PPL을 맡겠다고 나서고는 합방신을 친잠례 신으로 교체했다.
차세계는 남자 주인공(안창환)을 찾아가 "앞으로 합방 신은 쭉 없을테니 괜한 스킨십은 자제하라"며 경고하는가 하면 스스로를 "신서리 사생"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차세계는 이어진 신서리의 타박에 "매사에 쓸데없이 신경 쓰니 스트레스 받아 꿈까지 꾸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차세계는 사랑니 발치로 인해 마취를 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전생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됐다. 꿈속의 차세계, 즉 이현을 통해 강단심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을 온 몸으로 다시 겪게 된 그는 신서리에게 "나를 대군자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신서리는 과거의 이현대군이 곧 차세계였다는 사실에 '나쁜 예감은 틀리는 법 없다'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으로는 이현 대군이 여전히 자신을 연모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며 마음 아파했다.
이날 신서리는 차세계에게 "최문도(장승조)를 조심해라. 아무도 믿지 말라"라며 조언했다. 개의치 않는 차세계의 모습에 "어디서 칼이 들어올지 모르는데 태평하게 사랑 놀음이 하고 싶냐"라며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했다.
이후 신서리는 역사 박물관 속 자신의 그림을 보던 중 우연히 이현대군을 향한 자신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연서와 마주하게 됐다. 그는 "전하지도 못하고 돌덩이처럼 가슴팍이 문드러지는게 무슨 연심이냐"라며 눈물까지 쏟았다. 이후 그는 이현을 놓쳤던 과거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성과 함께 차세계를 찾았다.
차세계 역시 신서리에게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네가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다 믿는다. 다른 놈 다 집어치우고 나만 봐라"라고 말했다. 전생의 베일이 벗겨진 두 사람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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