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집회-261일차]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동참

한상인 기자 2026. 6.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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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홍춘기·지용선 회원, 대약 장은숙 부회장·유성호 사무총장 참여
대한약사회 제공.

대한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과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며 이어가고 있는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가 261일째를 맞았다.

릴레이 집회 261일차 시위에는 대한약사회 장은숙 부회장과 유성호 사무총장,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홍춘기·지용선 회원이 참여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 문제와 약사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도 자리에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면허체계의 원칙이 바로 서야 한다"며 "국민들이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일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취급 문제는 단순한 직역 갈등이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더 이상 문제 해결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한약사 문제는 특정 직능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와 면허제도의 신뢰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과제"라며 "약사법 개정을 통해 면허범위를 명확히 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약사와 한약사가 각자의 면허범위 안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