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최종 확정… 정원오에 6만259표 차이로 승리
한재희 기자 2026. 6. 6. 01:46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지연됐던 6·3 지방선거 개표가 5일 완료되면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2개까지 개표한 결과,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257만5819표(49.22%)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251만5560표(48.07%)를 받았다. 두 사람의 득표 차는 6만259표다.
오 시장은 잠실7동 투표함 개표 결과와 상관없이 4일 이미 5선을 확정한 바 있다. 1, 2위 후보 간 표 차가 미개표 투표함의 표 숫자 이상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4일 개표율 99.93% 기준으로 오 시장은 257만2443표(49.19%)를, 정 후보는 251만4832표(48.09%)를 얻었다. 여기에 5일 남은 2개의 투표함 개표 결과에 따라 오 시장은 3376표를, 정 후보는 728표를 추가해 두 사람의 득표 차는 더 벌어졌다.
개표 결과에 따라 서울시의회 비례대표의원에도 변화가 생겼다. 시의회는 이날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 8번 한기성 후보 대신 국민의힘 8번 위성찬 당선인이 서울시의회에 입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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