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간절한 호소 홍명보호, 응원 촉구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그래도 지금부턴 힘내라고 해주셨으면, 선수들은 댓글도 다 봐"

박윤서 기자 2026. 6. 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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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신태용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를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과 이달 4일 사전 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진행된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2연전에서 각각 5-0,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사전 캠프와 평가전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하루 남짓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 2차전이 진행되는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예정이다. 

물론 상대가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할 때 본선 무대서 마주할 국가들에 비해 부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두 경기를 통해 그간 고심하던 다양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다.

우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짜낸 체계적인 훈련 플랜을 통해 최대 변수로 떠오른 고지대 적응력을 높였다. 또한 선수단에 고른 출전 시간을 배분해 최종 명단에 오른 26명 모두 실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었다. 더불어 고민이 많던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 자리엔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른 이기혁을 요긴하게 활용하며 근심을 덜었다.

여전히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눈앞으로 다가온 조별 리그 3경기부터 잘 치르는 것이 급선무가 됐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월드컵을 경험한 신태용 감독은 네이버 치지직 슛포러브 채널을 통해 홍명보호를 향한 응원을 촉구했다.

신태용 감독은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뗀 뒤 "그래도 지금부터는 선수들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댓글도 다 본다"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대표팀이 정말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다면 그때 비판하셔도 된다. 하지만 경기 전에는 선수들을 응원해달라"며 "그 응원이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라는 말로,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신태용 SNS,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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