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 때문인 줄 알았는데"…뇌졸중 적신호 '이것'[몸의경고]
![[서울=뉴시스]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느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진=유토이미지) 2026.04.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newsis/20260606010316523qreu.jpg)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갑자기 어지럽고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한쪽 눈이 흐려진다면 단순히 피곤해서가 뇌졸중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으로 나뉜다. 두 경우 모두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묜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갑작스런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다. 특히 주변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의 어지럼증이나,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한쪽 눈이 갑자기 감기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이 갑자기 잘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이상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 이라고 하며 뇌졸중의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그래픽=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6/newsis/20260606010316712yoqi.jpg)
특히 기온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는 증상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기온 차로 인해 뇌혈관이 수축하거나 이완되면서 혈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질혈증, 심장질환, 노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흡연은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중요 위험요인이다.
조원상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음주 역시 과도할 경우 뇌혈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4.5 시간 이다.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은 4.5시간 내에 정맥으로 혈전용해제를 투약해야 뇌세포 손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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