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파워' 장착하나...'한국계 유명 모델'과 결혼한 '라서방' 라운트리, 'UFC 1위' 안칼라예프 꺾고 타이틀전 티켓 다시 거머쥘까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국계 모델과 결혼해 '라서방'이라는 별명을 얻은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가 '랭킹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라운트리 주니어는 오는 7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N 282 메인이벤트에서 안칼라예프와 라이트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두 수준급 파이터의 맞대결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옥타곤 안칼라예프는 현재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의 절대 강자. 그는 탄탄한 타격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10월 바로 이어진 페레이라와의 방어전에서 패배했고, 곧장 타이틀을 헌납한 뒤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복귀 무대를 갖는다.

이에 맞서는 라운트리 역시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호다. 그는 과거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했을 정도로 매서운 기량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해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 챔피언 자마할 힐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속 메인이벤트 승리를 장식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비록 직후 이리 프로하츠카에게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번 경기에서 안칼라예프를 잡는다면 타이틀 도전 경쟁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라운트리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최근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 전 챔피언 함자트 치마예프의 스파링 파이터로 합류해 실전 감각과 기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비록 이번 매치에서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안칼라예프의 복귀전을 정면으로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라운트리는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이다. 압도적인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계 유명 모델인 미아 강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에도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줘 팬들 사이에서는 '라서방'이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지난달 중순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까지 전해졌다.
과연 '예비 아빠'로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은 라운트리가 좋은 기세를 옥타곤까지 이어가며 값진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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