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이란 출신 202cm 거구 페이즈 영입…자유계약 '대어' 낚았다!

송승은 기자 2026. 6. 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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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에 입단한 페이즈. /사진=OK저축은행 

[STN뉴스] 송승은 기자┃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네트 앞을 지배할 이란 출신의 '장신 벽'을 전격 영입했다.

구단은 이란 출신의 장신 미들 블로커(MB)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25·등록명 페이즈)와 2026-2027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신장 202㎝의 페이즈는 높은 타점과 기동력을 겸비했다. 블로킹과 속공이 강점이며 공격적인 플로터 서브까지 구사할 수 있어 전방위 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란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25-2026시즌에는 메흐레강 누르 소속으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이란 21세 이하(U-21)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선발 방식이 자유계약으로 전환된 가운데 다수 후보군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페이즈를 선택했다. 팀이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네트 앞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지난 1일 한국에 입국한 페이즈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현재는 컨디션 회복과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상위권 경쟁과 우승 도전을 위해서는 높이가 필수적이다. 페이즈가 블로킹은 물론 속공과 서브에서도 팀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즈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 빠르게 적응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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