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로 안 갑니다' 22세 '독일 국대 LB' 브라운, 뮌헨행 유력→獨 1티어 "이미 구두 합의 도달"

김현수 기자 2026. 6.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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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나다니엘 브라운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4일(한국시간) "맨유의 브라운 영입 시도는 뮌헨의 참전으로 인해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2003년생, 독일 출신 레프트백이다. 독일 2.분데스리가(2부) 소속 뉘른베르크 '성골 유스' 출신인데 재능을 인정받아 19세에 1군 데뷔했고, 프로에서 곧바로 자리 잡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부름을 받아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는데 더 날아올랐다. 2024-25시즌 공식전 33경기 3골 7도움을 올리며 빅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뛰어난 활약 속 국가대표에도 승선했다. 2025-26시즌도 42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기세를 이어갔다.

맨유 영입망에 포착됐다. 30대가 된 루크 쇼 장기적 후계자가 필요한데 이를 맡아줄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 기존 자원 중 파트리크 도르구는 다음 시즌 윙어로 뛰는 것이 유력하고 타이럴 말라시아는 이별이 확정됐다. 디에고 레온과 해리 애머스는 아직 유망주라 바로 1군에서 쓰기는 위험부담이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유망한 빅리그 풀백으로 떠오른 브라운에 주목했다.

그러나 브라운은 맨유 이적에 큰 관심이 없는 모양새다. 현재 뮌헨행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브라운은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브라운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즉시 무니헨에 합류하고 싶다'라고 밝힌 상태다"라고 알렸다.

이어 "2031년까지의 장기 계약도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뮌헨과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이적료 협상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측은 최대 6,000만 유로(약 1,074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거래가 이적료 문제로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뮌헨이 독일 유망주 영입에 나설 경우, 대부분은 결국 뮌헨으로 향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거래도 성사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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