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거울연못 가득 채운 꽃창포 향연

박문산 기자 2026. 6. 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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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1일 특별전 개최… 30종 1만여 본 전시
▲ 꽃창포 개화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창포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6월 6일부터 21일까지 거울연못 일원에서 '거울에 피어오른 꽃창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초여름 대표 수변식물인 꽃창포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계절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원종 꽃창포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 30종, 1만여 본이 전시돼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선보인다.

▲ 거울연못 노랑꽃창포 풍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꽃창포(Iris ensata)는 초여름 보라색 계열의 화려한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수생정원과 습지 경관 조성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거울연못에서는 만개한 꽃창포가 수면에 비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품종마다 서로 다른 꽃색과 꽃잎 형태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식물에 관심 있는 관람객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규명 원장은 "거울연못을 가득 채운 꽃창포와 수면에 비친 풍경이 어우러져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계절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초여름 수목원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색다른 감동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