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울진군수 선거 무소속 황이주 당선 '파란'..에너지연금 먹혔다
◀ 앵 커 ▶
울진군수 선거는 파란이었습니다.
무소속 황이주 후보가 현직 군수이자,
국민의힘 공천을 거머 쥔 손병복 후보를
시종일관 앞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에너지 연금 지급이라는 공약이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SYNC ▶"황이주, 황이주, 황이주~~"
혈혈단신으로 선거전에 뒤어 들어
막판에 전찬걸 전 군수와 김창수 전 국장의
지지선언으로 힘을 얻은 무소속 황이주 후보,
신문 기자 출신인 그는 손병복 후보의 고향인 온정면과 울진읍을 제외하고 8개 읍면에서
앞서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당선인
"무소속 황이주의 당선은 자랑스런 울진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이자 위대한 승리입니다. 울진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황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연금
공약이었습니다.
원전 지원금으로 군민 1인당 월 10만원씩,
연 120만원 지급이라는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이 먹혀들었습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당선인
"황이주의 1호 공약이었던 에너지연금 반드시 지급하겠습니다."
TV토론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도전자로서 울진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나서지 않은 것도 황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10% 후반에서 20% 초반대인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이 황 후보에게 갔다는 분석입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당선인
"독단과 독선에 빠진 울진군정 바로 잡아달라 라는 지상 명령입니다."
지금까지 9번의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군수 1명, 무소속 군수 3명을 배출한 울진,
긴장하지 않으면 민심은 변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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