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첫 유해봉환식…"끝까지 기억하고 예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6.25 전사자들의 유해 상호봉환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한미 두 나라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주관 하에 이뤄진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식.
지금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려왔는데, 대한민국 땅에서 한미 상호봉환식이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먼저,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우리는 이분들을 대한민국 영웅이라는 가장 명예로운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합당한 예우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여기 계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아낌없는 희생 위에 세워진 위대한 유산입니다.
반세기 만에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최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에서 나오는 잡음들을 의식한 듯 이 대통령은 오늘 봉환이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만드는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국의 용사뿐 아니라 동맹국의 용사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노력은 피로 맺어진 동맹의 가장 뜨거운 증거입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조국을 지킨 영웅들이 고국의 품에서 쉴 수 있도록, 마지막 한 사람까지 유전자 감식과 추적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국군 전사자 유해 10구가 봉환됐고, 미군 전사자 유해 3구는 미국으로 봉송됐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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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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