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24표 차 대역전극.. 당선증 받은 40세 최연소 충주시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피 말리는 접전이 벌어진 곳은 단연 충주시였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지만, 단 124표 차이로 승부가 뒤집혔는데요.
불과 40세의 나이로 최연소 충주시장이 된 이 당선인을 만나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그리고 항간의 우려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지자들의 박수 속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건네받는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
개표 시작 9시간 만에 최종 124표 차로 맹정섭 후보에 역전승을 거두며, 40세의 나이로 최연소 시장이 됐습니다.
오늘 당선증 교부식 이후 기자실을 방문한 이 당선인은 치열했던 당시 상황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 SYNC ▶이동석/충주시장 당선인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이제 4시가 넘어서 이제 표수가 줄어들었고 또 이제 대반전이 이루어서 정말 저희 캠프에서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정말 감사하다는..."
본 투표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TV 토론회와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선거 전략을 꼽았습니다.
다음 주 인수위원회를 출범해 시정 인수인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최우선 추진 정책으로는 충주 관광공사 설립을 지목했습니다.
부친인 이언구 전 충북도의장에 대한 항간의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SYNC ▶이동석/충주시장 당선인
"아버지의 그런 조력이 혹은 인사 개입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전혀 논의를 하고 있지 않고요."
이 당선인은 오히려 현직인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전·현직 정치인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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