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유튜브 개표방송 1위는 '뉴스공장'… 16만 명 지켜봤다
'전한길뉴스' 유튜브 개표방송도 약 6만명 동시시청
"투표함 절대 사수" 부정선거 영상도 수만명 지켜봐
방송사 승자는 MBC, 개표방송 누적조회수 343만회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 유튜브 채널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중에서 가장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방송사 중에선 MBC 유튜브 채널이 동시접속자 수 1위를 기록했고 보수 진영에선 극우 성향 전한길씨의 개표방송에 가장 많은 접속자가 몰렸다.
유튜브 통계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개표방송 '개표공장 민심 ON'은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16만4816명에 달했다. 임경빈 작가와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김묘성 기자가 출연한 '사장남천동'이 동시접속자 6만698명으로 뒤를 이었고 전한길씨, 이영돈 PD 등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진행한 '1waynews 한길뉴스'(전한길뉴스)의 개표방송이 5만8520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MBC 유튜브 채널 'MBCNEWS'는 4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10만8494명을 기록했다. YTN(3만8278명), KBS(3만6284명), SBS(2만5479명), JTBC(2만5310명) 등 타 방송사들의 유튜브 개표방송보다 높은 숫자였다. 다만, 방송사들은 한 유튜브 채널 내 여러 영상을 올려 동시접속자가 분산되므로 이를 고려하면 최고 동시접속자 수도 늘어난다.
4일 오후 4시 기준 방송사들의 개표방송 누적조회수는 MBC(343만 회), KBS(153만 회), YTN(147만 회), JTBC(136만 회), SBS(134만 회) 순. MBC 개표방송의 경우 김어준씨의 개표방송(293만 회)보다 누적조회수가 높다.

신문사 유튜브 채널 일부는 협업 전략을 택했다. 한겨레와 TBS, 경향신문과 한국일보가 협업으로 개표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한겨레TV'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7443명, 유튜브 채널 '경향TV'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만2357명이다. 매일신문의 유튜브 개표방송 동시접속자는 최고 9933명으로 조선일보의 유튜브 개표방송 최고 동시접속자(5158명)보다 더 많았다.
개표방송은 아니지만,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영상들도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보였다. 전한길씨의 개표중단 요구 집회 영상은 최고 5만3137명이 지켜봤으며 투표용지 부족 현장을 찾아간 유튜버 '학소'의 '잠실 부정선거 진원지, 부정투표함 절대사수!' 영상은 동시접속자 3만6053명을 기록했다. 펜앤마이크TV'의 '[긴급현장] “개표중단 선거무효” 끊임없이 불어나는 시민들' 영상의 최고 동시접속자도 2만523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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