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6살 동생 공개 “카메라 앞에서만 웃어”

5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는 '그리야 결혼은 말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리가 방송인 홍진경, 남창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홍진경과 남창희는 유튜브 촬영 중이라는 그리의 말에 채널 색깔을 물었고, 그리는 “이 채널은 진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아빠와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차린 거다”라고 말했다.
첫 회에서 아버지, 새어머니, 동생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 그리는 “1회에서는 동생이랑 디즈니랜드 다녀왔다. 초반에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 배우 이민정 누나도 이병헌 씨 꺼내더라. 나도 질 수 없다. 마음이 급한다. 급한 사람들이 다 꺼내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의 안부를 묻는 홍진경에게 “저랑 닮진 않았는데 그래도 제 동생이다. 올해 6살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동생의 얼굴을 궁금해했고, 사진을 보자마자 “네가 첫사랑 실패만 안 했어도 네 딸 나이다. 정말 귀엽다. 아이가 정말 밝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는 여동생에 대해 “얘도 아빠가 하도 시켜서 카메라 앞에서만 웃고, 평상시엔 좀 무뚝뚝하다. 동영상 찍는 게 끊기면 멈춘다. 연예인 자식들은 태생부터 DNA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홍진경도 딸 라엘이의 일화를 언급하며 크게 공감했다.
그리의 아버지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그리를 얻었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고, 이듬해 딸 수현 양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첫 회 영상에서 그리는 “새엄마랑 나랑 대화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내가 엄마라 생각하고 있다. 그걸 사람들이 이제 알아줬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그걸 대단하다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다)”며 “우리 새엄마는 MZ다. 나는 내가 고민이 있을 때 오히려 아빠보다 새엄마한테 더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며 새어머니와의 관계를 밝히기도 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유튜브 채널 '김그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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