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과 최태원·구광모·이해진 '소맥'으로 뭉쳤다

이명근 2026. 6. 5. 20: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방한 당일 홍대 삼겹살집 집결
베이지·회색 등 '캐주얼 룩' 총수들 눈길
둥근 테이블서 테라와 참이슬 섞어 '건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깐부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국내 재계와의 만남이다.

황 CEO는 방한 당일인 5일 오후 7시10분께 홍대입구역 인근의 유명 삼겹살 음식점 '형님저요'에 도착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의 이른바 '삼소회동'으로 마련된 자리다.

황 회장이 도착하기 전인 오후 6시52분께 구광모 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이 연이어 식당 안으로 입장했다. 이들 총수는 모두 검정색과 베이지,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가게 내부 중앙의 둥근 식탁 마주 앉은 이들은 간단한 악수와 인사를 나눈 뒤 식사를 시작했다. 이들이 착석한 테이블에는 대중적인 주류인 '테라' 맥주와 '참이슬' 소주가 차려졌다. 이들은 둘을 섞은 '소맥'으로 건배를 했다. 이날 이 가게 앞은 오전부터 황 CEO와 국내 기업 총수들을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장사진을 펼쳤다.

이번 회동은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지만, 다루어질 의제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재계에서는 이들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자율주행, 로봇, 그리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폭넓은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시민들과의 소통을 겸한 이번 만남은 자연스럽게 인근 2차 자리까지 이어지며 밤늦게까지 대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 도착하고 있다. 황 CEO는 이날 최태원 SK 그룹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 회동을 진행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최태원 SK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구광모 LG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열린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삼겹살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회동이 열린 5일 서울 홍대 거리가 인파로 가득하다./사진=이명근 기자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