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센터 한국 온다…정부도 인재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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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의 최상위 R&D 센터인 AI 기술센터가 한국에 들어섭니다.
인력 채용은 이미 시작돼 착공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필 기자, 엔비디아가 우리나라에 AI 기술센터를 짓기 위해 벌써 채용을 시작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5일) 입국한 젠슨 황 CEO가 직접 밝혔는데, 들어보시죠.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이미 한국 엔비디아 R&D 센터를 위한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R&D 센터에 투자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AI와 로봇공학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제조 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인력이 갖춰지면 부지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실제 엔비디아 채용 사이트에도 공고 3건이 올라있습니다.
피지컬 AI 연구나 LLM 등 파운데이션 모델 설계에서 협업할 박사급 인재 영입에 나선 건데요.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험과 함께 공학 등 박사 학위도 자격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아이작 등 피지컬 AI 분야와 첨단 AI 파운데이션 개발, 효율화 등에서 본사에서 파견된 핵심 인력과 함께 원천 기술을 공동개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글로벌 인재 경쟁이 치열한데 마침 정부도 우수 해외 인재를 잡기 위해 비자 문턱을 낮췄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빠르면 오는 7월부터 해외 우수 인재 인정 기준이 넓어집니다.
지금까지는 학력, 경력, 소득 같은 계량화된 기준을 두루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심사를 통한 정성 평가만으로도 우수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수 해외 인재로 인정되면 이른바 '톱티어 비자'를 받게 되는데요.
본인과 가족은 취업이 자유로운 F2 비자를 곧바로 받고, 10년간 근로소득세 50%를 감면받는 한편, 자녀 교육비나 주거비 등을 지원받습니다.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부는 2030년까지 해외 우수 인재 1천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태입니다.
특히 지방 신규 반도체 산단을 준비 중인 만큼 전방위적 영입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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