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표용지 더 보낸 투표소 67곳‥이중 50곳서 실제 사용"

이번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67개 투표소에 부족분을 채울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됐고, 그중 실제로 추가 송부된 용지가 사용된 건 총 50곳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재수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은 오늘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송부한 투표소 개수는 전국 1만 4천288개 투표소 중 67개소"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개, 부산·경남 8개, 대구 7개, 인천 6개, 울산 3개 순이었는데, 특히 서울의 경우 송파구에서만 15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 조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개 투표소는 추가 송부된 투표용지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50개 투표소에서는 추가 송부된 투표용지가 실제 투표에 사용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선관위는 잠시라도 투표가 중지됐다가 재개된 투표소는 22곳으로 파악했으며, 앞으로 투표록 전수조사 등을 통해 추가 사항이 있는지 진상규명위원회 조사로 밝힐 예정입니다.
윤 실장은 투표용지를 선거인 수의 50%를 기준으로 감축 인쇄한 경위에 대해 "최근 선거에서 지속적으로 사전투표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투표용지가 과다하게 남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후 회수·보관·폐기 과정을 고려할 때 투표용지를 감축해 인쇄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8064_369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원장직 물러나겠다"
- 지방선거 이틀 만에 개표 완료‥오세훈 후보 49.22%로 득표율 확정
-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민주당 조정식 선출‥부의장에는 박덕흠·남인순
- 한동훈, 국회 첫 등원‥"보수 재건 실천‥복당 고민할 단계 아냐"
-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 국민과 함께"‥제품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줘
- 배현진, 투표지 사태 두고 '소요' 논란에 대화 전문 공개‥野 단톡방 설전
- 송언석, 원내대표직 조기 사퇴‥"국민 뜻 받들어 새출발해야"
- 연이틀 의총 불참한 장동혁, 잠실 개표소·선관위 항의 방문
- 젠슨 황 "한국에 깜짝 선물 준비‥로봇 공학 관심"
- 코스피 5%대 급락 "단기 조정 폭 커질 수도"‥환율 한때 1,549원까지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