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종합특검 출석 D-1...13일엔 반란 혐의 조사

임예진 2026. 6. 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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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내일(6일)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를 지시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합니다.

특검 출범 102일 만에 의혹의 정점을 조사하는 건데요, 보도에 임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지난 2월 특검이 출범한 지 102일 만에 첫 조사입니다.

앞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출석 장면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던 특검은 하루 만에 비공개 소환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포승줄을 찬 모습을 공개하는 건 인격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며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포승줄을 풀어달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법무부가 어려운 기색을 보였고 결국, 첫 출석 장면은 카메라에 담지 못하게 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가안보실과 국정원, 외교부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소환하기도 했는데, 오는 11일 홍 전 차장을 재차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엔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종합특검이 최근 김용현·이상민 전 장관을 잇달아 소환한 데 이어 윤 전 대통령까지 부르면서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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