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 전담 TF 설치…'공급망 위기' 대응

노민호 기자 2026. 6.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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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동국·양자경제국 등 4개국 직원 12명으로 구성
호르무즈 해협 지도와 3D 프린터로 제작한 송유관 모형. 2026.03.2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중동 국가들과의 포괄적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내 전담 조직인 '한-중동 포괄적 경제 협력팀(TF)'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TF는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을 팀장으로, 아중동국, 국제기구·원자력국, 양자경제외교국, 국제경제국 등 4개국 직원 12명으로 구성된다.

TF는 본부와 재외공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에 초점을 맞춰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 협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정상외교와 고위급 교류를 통해 확보된 성과가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외교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촉발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불안정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수입선 다변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지난 5~7월 국내 원유 중동 의존도는 48.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9.1% 대비 약 20%p 감소한 규모다.

중동 의존도는 떨어졌지만, 반대로 미주 지역 비중은 35.6%로 확대됐고, 아프리카 8.3%, 아시아 7.4% 등으로 나타나는 등 정부는 공급망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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