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 제주항공 취항 어느덧 20년
김정호 기자 2026. 6. 5. 17:31

제주항공이 2006년 6월5일 제주~김포 노선에 프로펠러(터보프롭) 항공기를 투입한 이후 어느덧 취항 20년을 맞이했다.
5월 제주항공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2.7%의 여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20년 연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연간 수송객 1위도 지키고 있다.
제주항공은 대형 항공사들의 잦은 항공료 인상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이동 편의 및 제주도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도가 출자해 2005년 설립됐다.
당시 제주도는 애경그룹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50억원을 출자했다. 당시 지분이 25%에 달했지만 이후 증자에 참여하지 않아 현재는 3.18%까지 떨어졌다.

제주항공은 2023년 7월에는 LCC 최초로 누적 수송객 1억명을 넘어섰다.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수송객수는 1억375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여객기 44대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 보잉사의 B737-8 12대를 도입했다. 항공기 반납과 매각을 병행해 운영효율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은 국내선 7개 노선과 일본·중국·동남아·대양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57개 노선으르 포함해 총 64개에 이른다.
제주항공은 "20년간 단일기종 운영을 기반으로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