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 선출…재보선 당선자 등원신고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시흥을)이 5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들도 국회에서 등원 신고를 마쳤다.
6선인 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재석 276명 중 찬성 267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조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전반기 국회는 내란위기를 극복한 헌법수호 국회로, 후반기 국회 역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회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면서 "말이 아닌 결과로, 정쟁이 아닌 민생국회의 효능감으로, 국민께서 체감하는 22대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회의 역할을 완수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민생입법 통과 ▶국민의 참여 확대 ▶대한민국 미래어젠다 제시 ▶의회외교 체계화를 제안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하남갑)은 당선인사에서 "이제는 국민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정치가 싹 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정치의 본질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 본연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평택을)은 "국회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정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세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균형이 무너진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안산갑)은 "결국은 민생과 경제가 문제"라며 "경제를 가장 중심에 놓고 일하겠다. 지금 국회가 가장 먼저 붙들고 고민해야 될 과제 역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고 소상공인의 짐을 덜어주고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일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후반기 국회에 합류해 앞으로 2년간 국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국회의장의 정치 중립을 규정한 국회법에 따라.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된다. 국회의장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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