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일정 시작…“한국에 깜짝 선물”
[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늘 오후 입국해 나흘 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깐부회동에 이어 올해는 '형님' 글자가 선명한 상호의 삼겹살집에서 국내 대기업CEO 들과 피지컬 AI 등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7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젠슨 황은 한국에 대한 립서비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깜짝선물'이 준비돼 있다며 AI와 로봇공학, 제조업 환경이 갖춰진 한국을 추켜세웠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한국은 AI와 로봇공학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제조 허브여서 R&D센터에 투자하기엔 최적의 장소입니다."]
과거 한국 피시방과 e스포츠와의 인연을 강조해 왔던 젠슨 황.
방한 첫 일정도 프로게이머 '페이커'와의 피시방 만남이었습니다.
한국이야말로 e스포츠의 발생지라면서 게임문화와 e스포츠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저녁에는 지난해 '깐부 회동'을 이을 '형님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삼겹살 만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합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만에서 한국 기업인들을 만났던 젠슨 황은 로봇 산업을 콕 집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지난 1일 : "저는 로보틱스가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로보틱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젠슨 황 CEO는 주말 사이 예능프로그램 녹화와 야구 경기 시구를 소화하고, 7일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8일엔 로봇 스타트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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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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