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홈런' 아데를린 장타쇼 계속 본다...일단 계약 연장 가닥, 이범호 "점점 적응해 더 좋아질 것 같다" [오!쎈 광주]

이선호 2026. 6.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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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민경훈 기자]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주자 만루 KIA 아데를린이 좌월 만루 홈런을 때린 후 덕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6.04 / rumi@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더 좋아질 것 같다".

뜨거운 화력을 쏟아내는 KIA타이거즈 대체외인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가 일단 계약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5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6주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카스트로가 이제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카스트로는 햄스트링 치료를 마치고 가볍게 티배팅을 시작으로 기술훈련에 돌입했다. 실전투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아데를린은 햄트스링 부상을 당한 카스트로의 대체 외인으로 6주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지난 5월5일부터 출전을 시작했고 오늘 12일 계약기간을 만료한다.

4일 현재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10홈런 26타점 19득점 OPS .901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3할이지만 장타율이 6할1리이다. 23안타 가운데 홈런이 10개, 2루타가 3개이다. 10타석 당 1개꼴로 홈런을 날리는 등 강력한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 

[OSEN=지형준 기자] KIA 카스트로. 2026.04.16 /jpnews@osen.co.kr

지난 4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만루홈런을 터트려 두 자릿 수 홈런고지를 밟았다. 이날은 단타 2개를 추가해 첫 3안타까지 터트리기도 했다. 변화구 유인구 승부에 약점을 보이지만 점점 KBO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감독은 "어제 만루홈런을 쳤는데 짧은 안타라도 어떻게든 만들려고 노력한다. 야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한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던지는 타이밍도 찾아가고 있다. 우리 야구에 적응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구단은 일단 연장계약을 통해 아데를린의 활약도를 점검하면서 동시에 카스트로의 복귀후 실전 퍼포먼스까지 체크하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전반기까지 아데를린의 홈런쇼를 계속 볼 수 있을 듯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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