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도 미혼"…60세 도지원, 엄마 품 안 떠난 '원조 캥거루족'[미우새]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도지원이 환갑의 나이에도 어머니와 동거 중인 독특한 일상을 소개해 대중의 이목을 끈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관록의 여배우' 도지원이 스페셜 MC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도지원은 자신을 지금까지 엄마 품을 단 하루도 벗어난 적 없는 '캥거루족'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만 6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어머니와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싱글 라이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는 가족의 특별한 환경도 한 몫 했다. 그녀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던 중 "친언니도 결혼을 안 했다"고 덧붙여 자매가 나란히 미혼 상태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음을 전한다.

이에 MC들이 "비혼주의인 건 아니냐?"라는 예리한 질문을 던지자, 도지원은 결혼과 독립에 대한 자신만의 진솔한 속내를 가감 없이 고백해 어머니 출연진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도지원은 최고 시청률 49.9%를 찍었던 드라마 '여인천하' 시절을 떠올리며 "'뭬야?'가 죽으면 이 드라마가 안 된다"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독보적이었던 악역 비하인드를 털어놓는가 하면, 과거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연습실을 함께 썼던 동문"이라는 반전 과거를 밝혀 여전한 유연성을 뽐낸다.
지난 1989년 화장품 회사 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도지원은 '서울뚝배기', '일출봉', '목욕탕집 남자들', '형제의 강', '광끼', '여인천하'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60세를 맞은 여배우 도지원의 모습은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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