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종사, 이란 전쟁서 2번 격추되고도 생존…"벼락 두 번 맞은 격"
이지예 객원기자 2026. 6. 5. 16:51
美 매체 "4월 이란서 구출한 조종사, 3월 쿠웨이트 오인 격추 때도 생존"
미군 중부사령부가 엑스(X)에 공개한 중동 해역에서 작전 준비 중인 미군 전투기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2026.05.24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에서 격추됐다 구출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가 개전 초기 쿠웨이트에서도 구사일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CBS뉴스는 4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월 이란에서 구조된 F-15E 전투기 조종사가 3월 쿠웨이트가 오인 격추한 미군 전투기 중 한 대를 몰았었다고 보도했다.
이 조종사는 미국의 대이란 '장대한 분노' 작전 초반인 3월 1일 F-15E 전투기를 타고 출격했다가 처음 변을 당했다.
당시 쿠웨이트는 자국 방공망에 잡힌 미군 F-15E 전투기 3대를 적군으로 오인하고 격추했다. 해당 조종사는 이 사건으로 비상 탈출한 전투기 조종사 6명 중 하나였다.
이 조종사는 그로부터 한 달여 만인 4월 3일 전투기를 몰고 나갔다가 이란군 미사일 공격을 받고 이란 영토에 떨어졌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미군 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전투기에 동승한 무기체계장교는 산악지대에 48시간 가까이 숨어 있다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미 공군 중장 출신인 데이비드 뎁툴라 미첼항공우주연구소(MIAS) 소장은 베트남 전쟁 이래 같은 작전 수행 중 2번이나 격추당한 조종사는 없었다며 "벼락을 두 번 맞은 격"이라고 말했다.
ez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하철이 안방이냐, 차라리 방 잡아라"…2호선 '과잉 스킨십' 커플 눈살
- 여캠에 거액 후원, 호텔서 밀회한 남편…추궁하자 "팬심이야" 뻔뻔
- 문근영, 잘 살았네…♥정평 극비 결혼에 신지·천우희·소이현 축하 러시 "대박"
- "지금은 마음껏 훔칠 수 있는 기회"…지진 아수라장 속 고교생 글 '공분'[영상]
- 황정민, 사생활 의혹 단칼 부인…A씨 '미성년자' 子에 DM 파문(종합)
- 전승재, 촬영장서 쓰러진 후 2년 의식 불명 끝에 별세…향년 48세
- "월급 가져다주면 내 몫은 20만뿐"…가족 ATM 노릇하다 탈출한 여성
- 젝스키스 고지용, 의사 허양임과 2년 전 이혼 "아빠로서 최선 다할 것"
- "'알몸 살해범' 정재환, 경찰 보자 숨진 친구 두고 비상계단 도주 시도"
- 물놀이 하천서 강아지 비누칠 '빡빡'…"사람들과 떨어져 있었다" 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