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극작가 ‘던컨 맥밀란’ 대표작 ‘렁스’ 개막…박성훈-임주환-전소민 등 캐스팅

공연 제작사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9 번째 작품인 연극 <렁스(Lungs)>가 개막됐다고 공연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렁스’는 영국 극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동시대의 첨예한 이슈를 개인적인 서사로 치환해 낸 작품으로 평생에 걸쳐 스스로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지구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삶을 그렸습니다.
2011년 미국 초연 이후 호평받으며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습니다.
환경파괴와 기후 위기 같은 거대 담론이 두 남녀가 겪는 만남과 이별, 임신과 유산 등 개인적인 선택과 순간들로 스며들며 관객은 사랑과 인생의 가치를 목도하게 된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온 후에야 진심을 깨닫는 ‘남자’ 역에는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하백의 신부>, 연극 <프라이드> 등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임주환과 OTT 시리즈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연극 <프라이드>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박성훈, 연극 <프라이드>,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커넥션> 등에 잇따라 출연한 배우 김경남이 캐스팅됐습니다.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 순간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는 연극 <킬 미 나우>, 뮤지컬 <쇼맨>,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운선과 연극 <사의 찬미>,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영화 <열여덟 청춘>,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전소민, 연극 <빅마더>, <보도지침> 등 연극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신윤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극 <렁스(Lungs)>는 오는 8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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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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