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7서 한미 정상회담 협의 중…합의된 건 없어"
李 대통령, 유럽 및 G7 정상회의 순방길
靑 "시진핑 방북 주목…전작권 환수, 조건·시점 다 조정가능"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국가 및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9일 순방길에 오르는 가운데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5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G7 정상회의 계기에 가능하면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부터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다"며 "기회가 있다면 추진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합의된 건 없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있었다. 그에 따른 방북이라 생각한다"며 "주목해 보고자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열린 한미 안보협상 이행 협의에 대해서는 "아주 생산적이고 유익한 협의가 있었다"며 "여러 분야별 대표들이 와서 농축재처리 문제, 핵추진잠수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논의 과정을 가속화해서 진전시켜 보고자 한다"며 "목표 시한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연말까지는 좀 더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두고는 "조건과 시점을 다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큰 쟁점이 될 거라고 보진 않는다"며 "지금부터 조건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조율을 해나갈 거고, 시점도 조정해서 서로 원만하게 끌어가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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