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맞아 ‘제주 무장애관광’ 깃발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부장원)는 지난 22일 '2026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45개 협약기관과 함께 추진할 4건의 지역문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민관공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가는 지역문제해결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올해는 (주)케이티씨에스가 신규 협약기관으로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실행의제는 △전국장애인체전을 계기로 무장애관광 구현을 위한 시도 △보행환경 개선 활동: 문제발굴을 넘어 제도화까지 △청년의 제주지역 정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읍면 지역 장노년층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통합지원 등 총 4건이다.
각 의제는 제도 개선부터 현장 실행사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을 계기로 무장애관광 구현을 위한 시도' 의제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 기반 마련과 관광업계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보행환경 개선 활동: 문제발굴을 넘어 제도화까지' 의제는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조사, 교육,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청년의 제주지역 정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의제는 지속적인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주목해,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읍면 지역 장노년층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통합지원' 의제는 디지털 전환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장·노년층의 일상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장원 제주소통협력센터장은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센터의 대표적인 민관공학 협력사업"이라며 "치열한 숙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의제가 실제 도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혁신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소통협력센터는 제주도의 위탁을 받아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민이 주체가 돼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을 통해 공공의 해법을 모색하는 참여 기반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의=제주소통협력센터 기획협력팀(064-759-8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