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친명' 조정식,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당선
정진명 기자 2026. 6. 5. 15:08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경기 시흥을)이 5일 제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도 각각 국회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친명계의 핵심이자 6선 중진인 조 신임 의장은 여야 협치의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뽑기 위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76명 가운데 267명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조정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조 신임 의장은 지난달 13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당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국회법에 따라 당선과 동시에 당적을 이탈해 무소속 신분이 된 조 의장은 오늘부터 2028년 5월까지 2년간 국회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치권의 시선은 의장단 선출 이후 본격화될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으로 향하고 있다. 여야는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즉시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이른바 '알짜 상임위'를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의장단 선출이 완료되면 22대 국회 후반기 입법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의 기싸움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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