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김경수 "경남에 뿌리내리고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인 될 것"
![6·3 지방선거 패배 입장 밝히는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yonhap/20260605150501819lovg.jpg)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일 "이제 완전히 경남에 뿌리내리고, 경남을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시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비록 도정을 맡지는 못했지만, 이재명 정부 여당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들었던 얘기 중 가장 뼈아픈 얘기가 '선거 때 되니까 내려왔네요'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전에도 지역을 위해 여러 구상도 하고 지방시대위원회를 맡아 부울경을 가장 모범적 성공모델로 만들건지 깊게 고민하긴 했지만, 도민들이 보시기에 떠나있던 사람이 선거 때 출마하려고 왔던 것으로 비친 것도 사실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에 패한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후보가 내린 최종 결정에 의해 진행된 선거였다"며 "그래서 선거 결과는 전적으로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도 그렇고 경남의 현실, 앞으로 가야 갈 길에 대해 도민 신뢰를 얻는 게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들이 보시기에 민주당이 여전히 조금 덜 믿음직한 거 아닌가 싶다"며 "더 철저하게 지역을 책임져 가는 그런 모습이 꼭 필요할 것 같다"고 정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해단식 이후 선거 과정에 도와주셨던 많은 분을 가능한 한 많이 찾아뵙고 전 지역을 다니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해 나가야 할을 상의하고 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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