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3천원 부부, 이미 결혼했다…"파혼해" 악플에 영상 삭제 [MD이슈]

박로사 기자 2026. 6.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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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3천원 부부/JTBC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3천원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방송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SNS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88회에서는 22기 첫 번째 부부 '3천원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예비 부부는 결혼식을 2주 남기고 캠프를 찾았다. 예비 남편은 월 매출 1억 5000만 원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예비 아내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갈등은 '주차비 3000원' 사건이었다. 예비 남편이 마트에 아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아내는 약 3만 원어치의 장을 본 상태였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

이에 예비 아내는 "미리 알았으면 5만 원 채워서 장을 봤을 것"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예비 남편은 "5만 원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건 낭비라고 했는데 언젠가 살 물건을 미리 사는 게 더 이득이라더라"라고 갈등 원인을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예비 아내 측 영상에서 예비 남편이 언성을 높이며 책상과 컴퓨터를 수차례 내리치는 장면이 공개된 것. 예비 아내는 "주차비 3000원 문제로 잔소리 네 마디 정도 했는데 남편이 미친 듯이 화를 냈다. 그 모습을 보고 파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폭력성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뒤로 갈수록 강도가 더 세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태현 역시 "이 친구 안 되겠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3천원 부부는 이미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SNS를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파혼해라", "사람 안 바뀐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이를 의식한 듯 가장 최근에 올렸던 영상 하나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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