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日 도쿠시마현과 청년교류 확대…인턴십·취업 연계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일본 도쿠시마현과 청년 교류를 확대한다.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 교류,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포함하는 지방정부·대학·기업 협력 모델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5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한국외대-도쿠시마 글로컬 청년교류 이니셔티브'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외대 학생 44명과 강기훈 총장, 박중찬 산학연계부총장, 김강석 대외협력처장, 일본학대학 교수진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의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방문과 업무협약 체결, 4월 1차 글로컬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일정이다.
28일 도쿠시마현이 주최한 친선교류회에는 한국외대 방문단과 프로그램 참가 학생, 일본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생활, 진로, 언어 학습, 문화 교류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 연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방문 기간 강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 강성문 도쿠시마현 관광협회 부이사장 등을 만나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총장은 "청년 교류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쿠시마현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토다 지사는 "도쿠시마현과 한국외대의 협력이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쿠시마 지역 학생들의 한국외대 방문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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