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차두리 마법' 통했다…5월 무패 질주로 첫 ‘이달의 감독상’ 영예
5경기 4승 1무, 선두 부산 꺾고 3연승 가속도…공수 완벽 밸런스로 지도력 입증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화성FC의 상승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차두리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2 화성FC의 5월 무패 행진을 이끈 차두리 감독을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차두리 감독이 성인 무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개인 통산 처음으로 누리는 ‘이달의 감독상’ 영광이다.
◆5월 5경기서 11득점 5실점…선두 부산 잡고 '폭풍 질주'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5경기에서 4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K리그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떠올랐다. 이 기간 화성이 수확한 승점은 무려 13점에 달한다.
화성의 5월 고공 행진은 첫 단추부터 좋았다. 10라운드 (안산전)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12라운드 (부산전)에서는 5월 반등의 분수령이었다. 화성은 리그 선두를 달리던 강호 부산을 상대로 펠레 스코어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판도를 흔들었다. 13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는 부산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충북청주를 3-2로 제압했다. 14라운드 (경남전)에서는 5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짜릿한 3연승으로 한 달을 마무리했다.
화성은 이 5경기 동안 총 11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실점은 단 5골로 틀어막았다. 특히 두 차례의 무실점(클린시트) 경기를 포함해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차두리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원팀' 만든 리더십, HR 플랫폼 flex 후원으로 빛났다
이번 ‘flex 이달의 감독상’은 단순히 승수를 많이 쌓은 것에 대한 보상을 넘어, 선수단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하나의 팀’을 구축한 차두리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찬사다.
전통과 관습을 중시하면서도 현대 축구의 흐름과 미래지향적인 전술을 유연하게 접목해 온 차 감독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형님 리더십과 엄격한 규율을 조화시키며 화성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을 후원하는 'flex'는 2023년부터 연맹과 K리그 공식 HR(인사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한 HR 기반 AI 플랫폼 기업이다. flex는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를 비롯해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flex 관계자는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팀을 만들고, 대한민국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매월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며 차 감독의 수상 배경을 밝혔다.
첫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차두리 감독과 화성FC가 5월의 상승세를 원동력 삼아 향후 리그 판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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