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 성공이 이재명 정부 뒷받침하는 맏형 역할 것”

"해단식이 아닌 경기도정의 협조를 위한 결성식입니다. 경기도의 성공이 이재명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하는 맏형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5일 수원 마라톤빌딩에서 열린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앞으로 약 3주간 운영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경기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선 8기 정책을 이어 나가되 재정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가 정말 할 일이 많다. 앞으로 한 달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게 될 텐데, 정당이 달라서 인수할 분량이 많아서 인수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신의 철학을 담은 또 출중한 행정 능력으로 잘해 오셨다고 본다. 또 그만큼 신뢰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수 하락으로 인해 비어버린 경기도 곳간을 언급하면서 경기도 발전을 위한 입법 등 국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도 재정이 뭐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다. 세수도 아주 넉넉하지가 않다"며 "그러면 균형 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놓고 우리가 우선순위를 좀 봐야 되지 않을까, 때로는 입법적인 뒷받침, 행정력 또는 중앙 정부의 설득 이런 다 같이 어울러지려면 그러면 51분의 의원님들께서 골고른 이해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함께 선거를 뛰었지만 낙마한 시장·군수 등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추 당선인은은 "절실하고 성실하고 간절하면 이긴다고 했지만 또 함께 승리를 나눌 못한 분들께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그 절박함이 더해서 또는 능력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여러 다른 큰 이슈에서 조금 이렇게 대응이 잘 안 됐다든가 하는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또 생각을 해본다"고 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수원 지역구의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의원을 비롯해 박상혁(김포을)·이수진(성남중원)·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 등과 양기대·고영인·임종성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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