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천안대전환준비위구성 민선9기 시정 준비 본격화
천안시립문학관, 7월 개관 앞두고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조산청소년수련관, 4~6일 청소년 13명과 울릉도·독도 일대 탐방
(시사저널=충청본부=박인옥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은 5일 "취임 즉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00~700억 규모의 민생 추경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9기 시정 비전으로 '천안대전환'을 제시하며 세대교체, 산업교체, 행정교체를 통한 혁신을 약속했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약은 반드시 지키고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365서비스 체계'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시민의 삶은 평일 낮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며 "언제든 시민이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새로운 행정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의 시정 준비를 위해 가칭 '천안대전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정책자문단과 실무단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준비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약 이행계획 점검과 시정 운영 세칙 검토, 행정체계 정비 등을 통해 민선9기 시정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 당선인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별도의 사무실 임차나 과도한 운영비, 행사성 예산 등에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겠다"며 "아껴진 예산은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오늘 받은 당선증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변화하는 천안을 향한 시민의 명령이자 책임의 증표"라며 "지지해 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시민들의 뜻까지 소중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은 지금 변화가 필요하며 그 변화는 시민과 함께할 때만 가능하다"며 "시민이 주인인 시정,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천안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함께 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갈 시간"이라며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어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하며,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립문학관, 7월 개관 앞두고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는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천안시립문학관을 소개하기 위해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문학관은 지난달 예술과 문학을 연계한 '동화연계 베이킹'과 '명화연계 팝업북 만들기' 등 2종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오는 13일과 27일 문학 작품을 읽고 이를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함께 읽으면서 샌드아트로 작품을 표현하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 사전모집이 조기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들이 문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레저시설 17일 부터 야간 개방

천안도시공사는 오는 17일부터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레저시설을 야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짚코스터 야간 시범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이용가능 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짚코스터 뿐만 아니라 숲모험시설과 공중네트까지 야간 운영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야간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간 운영은 오는 17일~ 8월 28일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짚코스터·숲모험시설은 각 7,000원, 공중네트는 성인 5,000원·어린이 3,000원이다.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은 1만 2,000원이며, 천안시민은 이용 요금의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3+1'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간운영 기간 동안 3일 이상 이용하면 평일 레포츠 이용권 1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는 시민들이 시원한 숲속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4~6일 청소년 13명과 울릉도·독도 일대 탐방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13명과 울릉도·독도 일대를 방문하는 '2026 해양환경 독도탐방대'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생태를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역사 인식을 함양하도록 마련됐다. 탐방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안전교육과 울릉도·독도 생태교육을 이수한 뒤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해양생태와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배웠다.
서재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을 직접 마주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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