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진실화해위 출범 100일…진실규명 신청 4천716건 접수
![인사말 하는 송상교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yonhap/20260605125310224epiq.jpg)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출범 100일을 맞아 그간 진실규명 신청 총 4천716건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사건 유형별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이 1천5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수용시설 관련 사건 1천296건,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1천94건, 해외 입양 사건 437건, 적대세력 관련 사건 148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47건, 전남 233건, 경남 143건, 서울 133건, 경북 132건, 대구 10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은 미국과 노르웨이,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필리핀 등에서 접수됐다.
접수창구별로는 위원회 직접 접수가 2천7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자치단체 접수 1천982건, 재외공관 접수 10건으로 집계됐다.
송상교 위원장은 "출범 이후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피해자와 유족, 관계자들의 진실규명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실과 기록에 기반한 충실한 조사로 국가폭력과 과거사 피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실화해위는 현재 대통령 지명 위원 3명만 임명된 상태로, 국회 추천 위원 10명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 추천 위원 임명이 마무리되면 첫 전원위원회를 열어 소위원회 구성과 진실규명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까지 조사·지원 인력 97명 선발을 완료하고, 집단수용시설·해외 입양 사건 전담 조직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사관들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7월부터는 2기 위원회에서 조사 중지된 사건과 3기 위원회에 새로 접수된 사건들에 대한 검토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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