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해단식 아닌 결성식”…선대위에 ‘도정 동행’ 요청

박다예 기자 2026. 6. 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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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해단식 참석해 승리 공신들 격려
“경기도 성공이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정 우선순위 공부하자”
“절실함·성실함·단합이 승리 만들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오늘은 해단식이 아니라 결성식"이라며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선대위 구성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즐겁게 치러냈다"며 "홍보본부, 정책본부, 대변인실, 상황실, 전략팀이 유기적으로 대응했고, 경선 과정에서 흐트러진 조직도 함께 잘 추슬렀다"고 평가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그는 "절실하고 성실하고 간절하면 이긴다고 했지만, 함께 승리를 나누지 못한 분들께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절박함이 덜해서거나 능력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여러 큰 이슈 속에서 대응이 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경기도 전반적으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의 단합과 헌신성이 가장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향후 한 달간 운영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언급하며 경기도 재정과 정책 우선순위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그는 "경기도 재정이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고 세수도 넉넉하지 않다"며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고, 경기 북부와 남부 간 균형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놓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가 자랑하는 것은 52명의 국회의원들이 계시다는 것"이라며 "의원들이 이해하고 도와주고 추진력을 보태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인수위 시기에 저와 함께 경기도의 재정과 행정을 공부하자"며 "경기도의 성공이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김영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 여러분들이 흘렸던 땀과 정성이 추미애 당선인을 만들었고, 앞으로 경기도가 더 잘 나가고 힘 있게 나가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 대도약의 핵심적인 역할을 추미애 당선인께서 해주시리라 확신한다"며 "민주당 대표와 6선 의원, 법무부 장관, 법사위원장으로 해왔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의 핵심이자 중심인 경기도를 더 크고 더 풍부하고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행사장에서는 선거운동 기간 함께한 선대위 관계자와 실무진들이 서로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서로를 안고 악수한 뒤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건넸다.
▲ 추미애(가운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경기도 여성 국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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