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해단식 아닌 결성식”…선대위에 ‘도정 동행’ 요청
“경기도 성공이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정 우선순위 공부하자”
“절실함·성실함·단합이 승리 만들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오늘은 해단식이 아니라 결성식"이라며 향후 도정 운영 과정에서도 선대위 구성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절실하고 성실하고 간절하면 이긴다고 했지만, 함께 승리를 나누지 못한 분들께는 다음을 기약하면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절박함이 덜해서거나 능력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여러 큰 이슈 속에서 대응이 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경기도 전반적으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도지사 후보 선거캠프의 단합과 헌신성이 가장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재정이 그렇게 풍족하지는 않고 세수도 넉넉하지 않다"며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고, 경기 북부와 남부 간 균형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놓고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가 자랑하는 것은 52명의 국회의원들이 계시다는 것"이라며 "의원들이 이해하고 도와주고 추진력을 보태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영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 여러분들이 흘렸던 땀과 정성이 추미애 당선인을 만들었고, 앞으로 경기도가 더 잘 나가고 힘 있게 나가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 대도약의 핵심적인 역할을 추미애 당선인께서 해주시리라 확신한다"며 "민주당 대표와 6선 의원, 법무부 장관, 법사위원장으로 해왔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의 핵심이자 중심인 경기도를 더 크고 더 풍부하고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