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타밀나두서 첫 대중형 전기차 생산..인도 전기차 허브로"육성
![[뉴시스] 사진은 현대차 인도법인 본사 모습. (사진=인디아투데이) 2024.2.5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fnnewsi/20260605122604370azaq.jpg)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올해 첸나이 공장에서 첫 대중형 전기차(EV)를 포함한 신차 2종을 내놓고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4일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에 위치한 첸나이 생산시설에서 연내 신차 2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첫 대중형 전용 전기차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인도 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련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인도법인 타룬 가르그 최고경영자는 "첫 대중형 전용 전기차 출시를 통해 인도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강력한 EV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차 현지화뿐 아니라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2~3년 동안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고용량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타밀나두주 정부와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청년 인재의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협력 사업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7년 12월부터 운영된다.
현대차는 타밀나두주를 인도 전기차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생산한 차량 390만 대 이상을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했다. 전기차 구동계용 배터리 서브 어셈블리 공장 설립과 함께 전력전자 부품 등 핵심 부품의 현지화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현재 82% 수준인 부품 현지 조달 비율도 향후 6년 내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타밀나두주 협력업체로부터 구매 규모를 약 400억 루피(약 6440억 원)로 확대해 약 20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3~2032년 기간 동안 타밀나두주에 2600억 루피(약 4조 186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기존 계획도 재확인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총 4500억 루피(약 7조 2450억 원) 규모의 인도 투자 계획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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