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포항의 신성' 조상혁, K리그1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우뚝… TSG 투표 압도적 지지

김아인 기자 2026. 6.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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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포항 스틸러스의 유망주 조상혁이 2026시즌 5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결과물을 남긴 신예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5월 수상자로 조상혁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 국적을 가진 만 23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자)의 선수 중, 프로 데뷔 3년 차(2024시즌 이후 출전) 이내의 조건을 충족해야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소속팀이 치른 해당 월 전체 매치 타임의 50% 이상을 소화한 자를 대상으로 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5월 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펼쳐진 5경기를 토대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인천의 서재민, 광주의 김동화 등 리그 내 쟁쟁한 유망주 13명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으나, 조상혁의 퍼포먼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조상혁은 5월에 진행된 포항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2골 1도움을 올리는 매서운 발끝을 과시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은 한 달간 3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상위권 싸움의 동력을 얻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11라운드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가 압권이었다. 당시 조상혁은 게임 도중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을 승리로 이끄는 통렬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라이벌 매치를 지배한 그는 해당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울산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으로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함과 임팩트를 모두 잡은 조상혁의 활약에 전문가들도 이견 없이 표를 던졌다. 조상혁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TSG 위원회 투표에서 총 20표 가운데 무려 18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5월 한 달간 포항의 진격을 이끈 조상혁에게는 향후 연맹이 마련한 공식 트로피와 함께 별도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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